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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Webtoon

헬퍼2 99화, 홍크는 얼마나 셀 것인가.

99화는 멋진 화였다고 본다.



김깡이 봐준 것이라고는 하나 뿔카노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계기가 된 화였기에 말이다.


그리고 뿔카노의 말이 정말 가슴에 사무쳤다. 


이 녀석은 무슨 말할 때 마다 명언을 뽑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도 약자이기때문에 뿔카노의 저 심정을 정말 잘알고 있다.


물론 나는 뿔카노처럼 반항한 적은 없지만, 


뿔카노의 행위를 통해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뿔카노... 최애캐의 냄새가 난다...ㅋㅋㅋ




99화에서는 홍크가 본격적으로 힘을 과시한다.


한번 더 부서지면 다시는 못쓴다는 오른손을 아무 꺼리낌 없이 쓰면서 말이다ㅋㅋㅋ


김깡과 득춘이를 약자라고 생각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걔네들을 약자로 생각하는 것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84화에서 보면 김통은 광남이에게 자신이 홍크보다 강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런데 광남이가 득춘이보다도 강하냐고 물어보는 것에는 말문이 막힌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김통이 홍크보다 득춘이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뭐, 작중에 나오지 않았으니 홍크와 만나본 적은없지만 


김통 자신의 무술인 솔택이 홍크의 무술인 홍택보다 원류라는 점에서 


자신이 더 쎌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 홍크는 첫 등장부터 김통의 형이자 호적수인 김깡을 한 방에 날려보낸다.


그 뿐만이 아니라 득춘이마자 한 번에 날려버린다. 


득춘이가 다운 그레이드 되어있는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이는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택이 어느 정도의 무술인지는 모르겠지만 홍택은 86화에서 그 강함이 입증 되었다.


불한당의 꽐라가 몇 가지의 홍택 기술로만으로 엄청나게 파워업한 것이 그 증거이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홍크는 득춘이의 원래 모드와 비슷하거나 조금 약한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즉, 적어도 지금 상태의 득춘이와 광남이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벌써부터 다음 주의 득춘이의 행보가 기대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