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총장배 루미큐브 대회 후기.txt

어제는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보통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에 드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어제가 오랜만에 그런 날이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씻지도 못하고 잤다능 ... ㅠ

사실 대회 시간이 1시 시작이라 그렇게 일찍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아, 그 전날 소사이어티 게임2을 보다가 늦게 잠들어서 그런 것이 약간 있겠다 싶군요 ㅋㅋㅋ

백석대 총장배 루미 큐브 대회는 예선 2라운드, 각 4판과 결승전 그리고 그들만의 리그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와있어서 놀랐고, 그 분위기에 또 한번 놀랐어요!

저는 예선 1라운드에서 1승을 하고 대패 ... ㅠ 2라운드에서는 2승을 했지만....

대국에 큰 영향은 끼치지 못했습니다.

결승에 나가신 분들을 보니까, 1등은 무려 7승!!을 했고, 6승, 5승, 5승을 각자 이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네... 3승따위가 끼어들 여지 따위는 없었습니다 ...ㅠ

그리고 결승 4라운드가 진행되는 와중에 동시에 이루어진 그들만의 리그.

경승이 4판으로 이루어져 있었기에 여기서는 3판만 하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여기서는 1승으로 대패하고 말았습니다.

첫 출전이었지만 결승 4인방과 그들만의 리그 4위까지는 전국대회 한국 대표 선발 대회 자격을 준다길래 

꼭 따고 싶었는데 .. ㅠㅠㅠ 결국 따지 못하게됐어요 ㅠㅠㅠ 아쉽아쉽 ㅠㅠ

하지만...!

결승전을 놓고 주최측에서 토토 비스무리한 것을 진행했는데요!

이 상품들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추첨 방식은 1등을 맞춘 사람들 중에 상품을 나눠주는 형식이었습니다!

결국에는 2, 3, 4등을 선택한 사람들에게도 나눠 주었지만,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역시 1등이었고!!!

저는 거기에 운 좋게도 당첨되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초심자의 행운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받은 것은 바로...!!!

미니 드론이었습니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이거라도 탄 것이 어디냐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회장 분위기는 제가 가본 적은 없지만 마치 바둑 대회같은 ??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

고스트 바둑왕에서 본 듯한 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된 대회인지, 서로서로 아는 사람들도 많고 잘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루미큐브도 잘하는 공식 같은 것이 있나 한번 찾아보고 갈 것을 그랬나요?? 

바둑의 정석 같은 것이 루미큐브에도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ㅋㅋㅋ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나가고 싶네요! 다음 번엔 꼭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