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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ook&Food

일식 조리 자격증 2일차 - 야채 성형 '오이, 무, 당근, 레몬'



글을 쓰는 오늘은 벌써 일식 조리사 자격증 과정을 일주일이나 수료한 후이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동안 쓰지 못했던 포스팅을 정리하겠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쓰는 과정에서도 한 번씩 되새기는 공부가 되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2일차에는 야채 성형을 하는 방법과 칼을 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 중 야채 제가 배운 야채 성형 위주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이 날 야채 성형을 배운 것은 총 6가지의 재료들이었습니다.  곤약은... 음... 야채?? 가 아니겠죠????



그 중에 곤약, 표고, 무의 멘도리는 쉽기 때문에 따로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오이의 경우 두 가지 야채 성형을 배웠습니다.


첫 번째 왕관  ① 오이를 깨끗히 씻은 뒤 약 5cm 정도로 잘라 줍니다. 

 

                     ② 오이의 중앙을 갈라 줍니다.


                     ③ 반이 된 오이의 양 옆을 잘라 직선으로 만들어 줍니다. 동시에 오이 단면도 정리해줍니다.


                     ④ 직사각형 모양의 오이를 1cm 정도만 남기고 얇게 4개의 칼집을 내준 뒤 5번째 칼집으로 잘라줍니다.


                         이 때 왕관의 갯수는 많거나 적어도 되지만 선을 꼭 홀수(!)로 맞춰 주셔야 합니다.


                     ⑤ 짝수번째 오이를 동그랗게 말아주면 왕관 끝!



두 번째 자바라  ① 오이를  양 끝을 자른 뒤 45도 각도로 놓고, 촘촘하게 칼집을 내어 줍니다.


                         ② 오이를 정확히 180도를 돌려줍니다.

 

                         ③ 마찬가지로 오이를 45도 각도로 놓고 촘촘하게 칼집을 내어줍니다.


                         ④ 오이가 정확하게 잘리면 앞뒤의 잘린 지점이 맞물려서 위의 그림과 같은 단면이 나옵니다.


                         ⑤ 2 ~ 3 cm 정도로 잘라 줍니다.


개인적으로 자바라는 처음 했을 때는 성공하지 못했고, 집에 와서 몇번 연습을 하고 나서야 겨우 할 수 있었습니다. 








당근으로도 두 가지의 야채 성형을 배웠습니다.



첫 번째 매화  ① 동그란 당근을 오각형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 감으로 하기는 어려우니 손톱으로 자국을 내고 해주면 좋습니다.


                    ② 오각형의 가운데에 칼집을 내준 뒤 다시 양 옆에서 칼집을 내어 파 내어 줍니다. 


                    ③ 파인 곳에서 정 중앙으로 칼로 인사하듯이 칼집을 내어 줍니다. 


                    ④ 3분의 1 지점에서 가운데로 검은칠 되어있는 것처럼 파 내어 주면 완성!






두 번째 나비  ① 동그란 당근을 얇게 한 번, 두껍게 한 번 잘라서 ②의 모습으로 만들어 줍니다.


                    ② 더듬이가 될 윗 부분과 몸통이 될 아랫 부분에 칼 집을 내줍니다. 


                    ③ 날개를 벌려서 더듬이를 꺼내어주고 배를 밀어서 몸통을 만들어주면 


                    ④ 완성!  








무의 경우 총 네 가지 모습을 배웠습니다.



첫 번째 은행잎   ① 무를 4분의 1 원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② 무의 중앙을 둥그스름하게 은행잎처럼 잘라주면 완성!



두 번째 국화      ① 무를 가로 세로 2.5cm 정도 직육면체로 잘라서 가로 세로 촘촘하게 썰어줍니다.


                         ② 식초(?)로 절여주면 잘린 부분이 펴지면서 국화 같아진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다시 확실히 알아오겠습니다 



세 번째          ① 무의 겉 부분을 반듯하게 떠 준 다음 채를 썰어줍니다. 


                        ② 그냥 채를 썰어주시는 것보다 말아서 썰어주시면 더욱 길고 이뻐집니다.


                        ③ 다 한 다음에는 전분을 빼주기 위하여 물에 담가줍시다!



네 번째 멘도리   ① 멘도리는 그냥 동그랗게 무를 잘라주는 것인데... 사실 안배워서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마지막 레몬 오리발!!!



오리발이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습니다!  ㅠㅠ



오리발 모양으로 오른쪽에서부터 안쪽으로 당기면서 칼질, 가운데 위로 밀면서 칼질, 가운데 아래로 당기면서 칼질, 왼쪽으로 밀면서 칼질,


마지막으로 중앙으로 당기면 오리발 모양으로 레몬을 뜰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를 때 했던 위에 비하면 아래의 것은 정말 장족의 발전아닌가요??



요리 참 재미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