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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omics

더 파이팅 1196화, 전일....전이보....의 신형 뎀프시롤


드래곤볼 슈퍼를 보는 사람들은 말한다.


저렇게 악마같은 녀석은, 멍청한 녀석은 손오공이 아니라고, 저건 손육공이라고.



요즘 더 파이팅을 보면 드는 생각이 바로 그것과 동일하다.


저 녀석이 정말 내가, 우리가 알던 일보가 맞는 것일까?



어떤 일에서라도 관장님의 말을 우선으로 따르면서 우직하게 연습을 하던 일보가


이제 관장님을 위한다는 핑계로 관장을 무시한다.



분명 그 전까지 펀치 드렁크의 걱정으로 광장님을 비롯해 관원들 그리고 독자들에게까지 


큰 걱정을 끼친 것은 맞다. 


그래서 이번 복귀 전을 화려하게 이김으로서, 신형 뎀프시롤을 보여줌으로서 


자신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은 잘 알겠다.



그러나 신형 뎀프시롤에 굳이 집착하지 않는다면 내 생각에는 이미 떡 실신을 시킨 뒤


쉬고 있었을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보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은 진짜 무슨 맛탱이가 가 가지고는 왈도체를 남발하지를 않나...


번역을 해놓은 거 보니까, 다음 화는 대망의 펀치 드렁크 확정편이라고 번역을 해놓았다.


그게 정말 사실일지 아닐지가 너무 궁금하지만...



만일 일보가 펀치 드렁크인 것이 확정된다면 만화의 완결은 어떻게 날 것인지 궁금하다.


마모루도 왼쪽 눈이 거의 실명 수준이라고 하고, 일보는 펀치 드렁크고...


작가가 더 파이팅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주인공이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실질적인 투 탑 주인공이 이렇게 맛탱이가 가버린다면 그건 좀 큰 일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중학교 때부터 재밌게 봤던 더 파이팅이 이렇게 망가진다는게 아쉽지만...


일단 다음 화를 봐야 어떻게 된 영문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힘내라 일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