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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omics

바키도 172화. 도대체 좆키의 깝침의 끝은 어디일까?


웹툰도 그러하거니와 만화책 중에는 의리 상 보는 것들이 몇몇 가지 있다.

 

 

지금 포스팅하는 바키도 또한 그러하다. 격투맨 바키부터 봐왔던 팬이기에, 팬이었기에 꾸준히 보고는 있다만.

이번 화는 조금 심하지 않나 싶다.


바로 직전화에서 바키는 굉장한 위압감을 보여준다.

 

 

 

진짜 쳐 죽일 기세로 말한다.

 

물론 무사시는 이 말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기에 바키는 저런 말을 한 것이 아니었을까?

그 해답은 이번 화에 나오게 된다.

 

 

 

바로 무사시가 하나야마와의 일전으로 지쳤다는 것.

 

즉 너는 지금 하나야마를 이겼어도 많이 맞았고, 그 상태로는 날 이길 수 없다.

그러니 나는 깝치도록 하겠다.

 

라는 말이다.

 

 

 

 

실제로도 바키는 무사시의 검을 슬쩍 움직이는 것만으로 피하고 만다.

 

아무리 지쳤다 할 지라도, 이 정도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사시가 진심을 다하자마자?

 

반응 조차하지 못하고 베어지고 만다.

무사시가 바키...아니 좆키를 봐주지 않았다면 우리의 좆키는 두 동강이 난

엑스트라 경찰들과 같은 신세가 되었을 것라고 본다.

 

 

 

그리고는 현세 최강자 (유지로 제외) 라는 타이틀이 무색할만큼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면서

봐줘서 고맙다고 한다.

 

한 화만에, 불과 10컷만에 이렇게 복종할 것을 왜 깝치고 나섰는가 의문이다.

 

 

 

도대체 이 만화의 끝은 어떻게 날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