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Comics
2017. 10. 29.
더 파이팅 1196화, 전일....전이보....의 신형 뎀프시롤
드래곤볼 슈퍼를 보는 사람들은 말한다. 저렇게 악마같은 녀석은, 멍청한 녀석은 손오공이 아니라고, 저건 손육공이라고. 요즘 더 파이팅을 보면 드는 생각이 바로 그것과 동일하다. 저 녀석이 정말 내가, 우리가 알던 일보가 맞는 것일까? 어떤 일에서라도 관장님의 말을 우선으로 따르면서 우직하게 연습을 하던 일보가 이제 관장님을 위한다는 핑계로 관장을 무시한다. 분명 그 전까지 펀치 드렁크의 걱정으로 광장님을 비롯해 관원들 그리고 독자들에게까지 큰 걱정을 끼친 것은 맞다. 그래서 이번 복귀 전을 화려하게 이김으로서, 신형 뎀프시롤을 보여줌으로서 자신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은 잘 알겠다. 그러나 신형 뎀프시롤에 굳이 집착하지 않는다면 내 생각에는 이미 떡 실신을 시킨 뒤 쉬고 있었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