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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ook&Food

아산, 신창에서 꼭 먹어봐야할 길호네 치킨 탕수육.


지금은 아니지만 바야흐로 2011년 순천향대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당시만해도 


순천향대 야식의 왕은 바로 감피탕이었습니다.



감자 피자 치킨탕수육.



보통은 줄여서 감피탕이라고 많이 불렀죠.


감피탕 말고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식샤를 합시다에 나왔던 김피탕 (김치 피자 치킨탕수육), 


고피탕 (고구마 피자 치킨탕수육), 불피탕 (불타는? 피자 치킨탕수육) 등등 많이 있었죠.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했던 건 오리지널 치치탕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치즈 치킨 탕수육이죠 ㅋㅋㅋㅋㅋㅋ



원래 치즈를 너무 좋아해서... 피자도 치즈 피자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ㅋㅋㅋ



식샤를 합시다에 김피탕이 나와서 서현진 배우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저만이 아는 음식을 다른 사람도 알게된 것에 뭔가 뿌듯함과 박탈감이 느껴졌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은 다시 아무도 모르는 듯 하지만 ㅠㅠ




사실 저는 김피탕은 별로 안좋아해요.


김치는 뭔가... 좀 안어울리지 않나 싶은 생각이거든요 ㅋㅋㅋㅋ





사진만 봐도 그냥 치탕이 훨씬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별로 맛이 없었어요 ㅠㅠㅠ 눅한 튀김옷을 입은 치탕이 배달 왔더라고요ㅠㅠ


마치 준비해놨던 것을 파는 느낌이랄까요?



왜 요즘 순천향대 야식에서 힘을 못쓰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1학년때의 추억을 밑반찬으로 먹으니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같은 스무살 시절을 보냈던 친구들이었기에 같이 이제는 변해버린 치탕을 


욕하면서 먹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



그리하여 제 총 평은 이러합니다. 




제 다른 포스팅에서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역시 평가는 한번 쯤 직접 먹어본 후에!


튀김 옷도 그때는 제대로 튀겨주실지도 모르잖아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산 명물이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