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다녀온지 어느새 100일을 넘어섰다.
호주를 가기 전에 82kg 정도에 달했던 몸무게는 호주에서 68kg까지 뺐다가
돌아오는 날에는 72kg이 되어있었다.
그런데 지금의 몸무게는 다시금 80kg에 육박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의지 박약이랄까, 운동을 시작할
엄두가 나지는 않아서 구매한 것이
비포 그린라이트 가르시니아 & 에프터 그린라이트 녹차카테킨 였다.
밥을 먹기 전에 먹어서 체지방을 감소시켜주고 배변활동을 증진시켜주는
비포 그린라이트 가르시니아.
분홍색의 알약 모양을 하고 있기에 일명 분홍이로 불린다.
그리고 식후에 먹어서 마찬가지로 체지방을 감소 시켜주며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에프터 그린라이트 녹차카테킨.
이것은 초록색으로 생겨서 당연히 초록이로 불린다.
박스부터 grn+ 자체제작 박스로 배달이 된다.
안의 내용물에 비해서 상당히 큰 박스라고 생각한다.
안의 내용물을 살펴보면 비포 그린라이트 가르시니아 & 에프터 그린라이트 녹차카테킨과
조그만 분홍색 알약이 있다.
나는 사실 홈페이지에서 보고 이것이 휴대용 알약통인지 알았으나...
알고 보니 펜이었다 ㅋㅋㅋㅋㅋ
쓰기가 불편할 것 같아서 아직까지는 딱히 사용해 본 적은 없다.
각자 우측에 있는 것이 알약의 모습인데 언뜻봐서는 구분하기가 힘들다.
처음에는 둘이 모습이 같은 줄 알고 왜 이렇게 헷갈리게 만들어놨는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집에서 먹는다면 케이스가 있어서 헷갈리지는 않겠지만 휴대용으로 하기에는
약간의 제약이 있는 듯 싶다.
피부과 약을 먹기 전에 1주일간 복용을 해봤었는데,
운동을 거의 안하기는 했지만 먹는 양을 줄이기도 했고, 이것을 먹은 뒤 왕성한
배변 활동을 겪었기에 1주일임에 불구하고 살이 좀 빠졌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결과는 참혹했었다.
몸무게는 그대로였다.
아무래도 이번에 먹을 때는 운동을 병행해야하지 싶다.
그럼 후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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