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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V

주관적인 소사이어티 게임2 인물평 (마동).txt


높동편을 쓰고 나서 바로 다음 편을 쓴다는 것이 여러 상황이 맞물려서 지금에서야 쓰게되었다.


사실 지금도 굉장히 피곤한 와중이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예능인 소사이어티 게임을 위한 마음을


불쏘시개 삼아서 글을 써보고자 한다.




구새봄




구새봄이 가장 먼저인 이유는...? 지난 번 높동편에서도 그랬지만 나는 나이 순으로 글을 쓰고 있다.


그 말은 즉슨 그 동안 페이스로 마동에서 가장 연장자라는 뜻이다 ㅋㅋㅋㅋ


그러고보면 마동은 전반적인 나이가 높동에 비해서 어린 편인 것 같다. 


가장 막내였던 정은아도 마동이었으니.



구새봄은 솔직히 음주로 인한 방송의 편집이 많기 때문에 이렇다할 


평가를 하기가 힘든 인물 중에 하나이다.


그나마 나온 이미지로 평가하자면, 이번에는 별탈없이 잘했다고 본다.


손태호와 더불어 열심히 게임을 진행했고, 그 결과 승리를 쟁취했기때문에.



게다가 사실 이번 화에서는 마동의 갈등은 조준호와 손태호의 갈등만 잠깐 나오기 때문에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할 것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솟갤에서는 농담식으로 나온 것이지만 구새봄이 맥주를 위한 갈망으로 이겼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온다 ㅋㅋㅋㅋ






조준호



이번에도 역시 손태호와의 갈등이 두드러졌다. 


아니, 위에 말했다시피 그것이 이번 마동의 전부였다.


사실 챌린지에서 신체 쪽에서는 높동과 마동 둘 다 큰 실수 없이 잘 해냈다고 본다. 


만일 킹병관이 없었다면


마동의 경우에는 조금 힘들었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킹병관을 뽑았고 승리까지 했으니


챌린지는 말할 것도 없다.



문제는 손태호와의 갈등인데, 내가 조준호였다면 나는 손태호를 절대로 데려가지 않을 것이다.


손태호가 알파고, 구새봄보다 정말 압도적으로 잘한다는 느낌은 전혀 주어주고 있지 않다. 


시즌 1의 경우에서 볼 때 경렬이형은 말 그래도 압도적 그 자체였다. 


물론 막판에 이해성이 자꾸 똥을 싸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랬다. 압도적.



허나 손태호는 챌린지에 있어서는 그리 압도적인 모습까지는 보이지 못했다고 본다.


잘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킹병관의 말을 빌리자면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정도에 불과하다고 본다.



조준호의 입장에서 신체2일 경우에도 그렇지만 만일 신체 1이라고 하더라도 조준호, 구새봄,


알파고를 택할 것이지 굳이 자기와 맞지 않는 손태호를 택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3라운드 카드 암기는 굉장히 어려운 것 같은데... 쩝...



오늘 인스타에 패배에 관련된 사진도 올렸던데... 진 것이 아닐런지 모르겠다.. 


졌다면 왜 그런 큰 스포를 한 것인지도 참...





알파고



잠깐 돌이켜서 생각을 해보면 11화에서 내가 알파고를 본 적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신체로 게임을 했었던 것 같기는 한데... 큰 임팩트가 없었고, 특히 이번 화는 마동을 거의 잡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기억이 안나는 것 같다.



아, 그건 기억난다! 알파고를 위해 할랄식 고기를 준비해줬던 것.





손태호



손태호는... 솔직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가장 재미있고 반가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소사이어티 게임을 보는 시청자들은 웬만하면 더 지니어스를 통해 유입이 된 시청자이므로


반전을 꾀하는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손태호는 그런 시청자들의 입맛에 딱 알맞는 캐릭터이다.


혼자서 속을 알 수 없는 꿍꿍이를 품고 있고, 몰래 김하늘, 알파고와 연계를 한 것도 좋았다.


생각해보면 그 연계 모두 쓰잘데기 없이 끝나기는 했지만.



그런데 손태호는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연맹이 좀 약하게 형성되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높동의 줄리엔 - 장동민, 이주민 연합, 천수 - 승옥 - 새봄 덧붙혀서 알파고 - 권민석 - 구새봄을 


함께 데리고 있는 숙적 조준호보다도 약하다.



어떻게 보면 조준호와 손태로 둘 다 알파고와 권민석을 원했지만, 둘 모두 조준호에게 


붙은 모양세가 난다.


권민석이야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그래도 알파고는 왜...? 손태호의 플랜으로 따지자면 


자신도 유리할텐데 라고 생각이 들지만 서로 신체를 원하는 상대가 달랐고


그것이 큰 요인이 된 듯하다.



알파고에게는 전 메달리스트인 조준호라는 열매가 손태호보다 달콤했는지도 모른다. 


어차피 두뇌는 자신이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말이다.



어쨋든 이제 손태호가 파이널에 진출할 확률은 거의 없어졌다.


있다면 반란의 징을 쳐서 조준호를 쳐내는 것 뿐인데... 쉽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권민석



권민석은 정말... 분량이 너무 적다 ㅠㅠㅠ


오죽했으면 권민석이 음주를 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번에 솟갤에서 나온 또 하나의 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민석이 욕쟁이어서 


어쩔 수 없이 편집된다는 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웃긴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권민석이라면 파이널이 고민되기는 할 것 같다.


운동계 선배인 조준호냐 친한 친구인 손태호냐.


물론 권민석은 조준호 - 권민석 - 손태호를 구상하고 있는 것 같지만...


조준호와 손태호의 갈등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그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권민석 진짜 잘생겼던데, 왜 머리를 이상하게 볶아가지고 원 ㅠㅠㅠ




킹병관 & 희망직



둘은... 이번 소사이어티 게임2 제작진에게... 된통 당한 것 같다...


설마 이겼는데 같이 밥도 안먹이고 보낼 줄이야... 자신들의 사정으로 인해서 간 것이 아니라면


참 어이도 없고 아쉬웠겠다 싶다.



킹병관은 이번에도 와서 하드 캐리를 하고 갔다. 


만약 병관이가 없었다면 마동이 부족한 체력과 시간으로 인해서 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사실 마동이 졌어야 더 드라마틱한 그림이 나왔을테니 시청자 입장에선 더 좋았겠지만.



희망직이는... 이번에는 아예 깍뚜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망만 주다가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할 수 있어!! 힘내!!! 등 희망을 주는 것 밖에 못한 희망직...


이쯤되면 이름을 바꿔도 될 것 같다.





벌써 다음 주면 소사이어티 게임2가 마지막 회를 하는 날이다.



앞으로는 무슨 낙으로 살지... 벌써부터 눈물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