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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Webtoon

헬퍼2 91화,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받친다.


 이번 헬퍼2 91화는 그야말로 "전율" 그 자체였다.



 헬퍼2 장득춘 패거리는 거진 10화만에 무너지고 말았다.


힘으로 찍어 누른 장득춘의 독재정치가 결국 화를 불러일으키고 만 것이다.



 헬퍼 시즌1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광남이는 힘으로 누구를 누르려고 하지않는다. 



 모두가 함께, 친구가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방면으로 액션 트라이브, 킬베로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득춘이의 경우, 물론 양호 선생이라는 역린을 다른 애들이건드렸기 때문이지만,

친구들을 너무 강압적으로 대했다.



 그 결과는 반역으로 이르게 되었고, 아직 다운 그레이드가 풀리지 않은 득춘이에게 그 많은 적들은 

버거운 상대였다. 설상가상으로 약도 빨지 못하게되어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된다.



 그리고 뿔카노의 등장.



그 뒤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전율.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위해 목숨을 건다고 했던가?


 아마 이 장면을 한 마디로 하자면 저 말 밖에는 없을 것 같다.

뿔카노는 약자였고, 겁쟁이였고, 배신자였다. 그런 그가 각 중학교 짱 출신의 아이들에게

맞서 득춘이를 지키는 방패막을 자처했다.


 그것은 자신을 맹목적으로 믿어준 득춘이에 대한 뿔카노의 보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득춘이는 왜 유독 뿔카노에게만 이렇게 잘해주었을까? 뿔카노가 약하기 때문에? 

혹은 뿔카노에게서 누군가의 모습을 보았던 것일까?


다른 친구들에게도 뿔카노처럼 대해줬더라면 득춘이는 지금 누워있지 않아도 되지않았을까?




ps. 이번 뿔카노의 모습에서 필자는 앰블럼 take2의 요이치의 모습을 보았다.

    그 만화 또한 굉장히 재밌는 만화이니 한번 쯤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