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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오랜만에 CGV 천안점 갔다왔습니다. 오락실 + 치즈볼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ㅎㅎㅎ



저는 이번에 영화의 이해라는 교양 과목의 과제 때문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이번에 본 부라더를 보기전 마지막 영화가 킹스맨2니까, 어느정도 오래된 것 맞나요? ㅎㅎ



요즘 학교에 친구가 없어서 ㅠㅠㅠ 


그냥 혼자 후딱 가서 아무거나 보고오려고 했는데, 아는 동생 밥 사주면서 영화 얘기가 나와서


여차 저차 같이 보러 가게되고 그 결과 혼자라면 하지 않았을 오락실과 먹거리를 구매하게 되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저는 원래 서울에 살기 때문에 성신여대, 미아 그리고 대학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요.


이번에는 학교 근처에서 봤기때문에 천안 CGV 점에서 봤습니다.



천안 펜타포트 점이 아닌 일반 천안 CGV 입니다!




천안 CGV는 안좋은 것이, 제가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아르바이트생이 거의 없더라고요.


과장을 조금 덧붙혀서 말하자면 거의 버려진 영화관 느낌이었습니다.



발권이랑 매점이랑 모든 업무를 1명의 미소지기가 커버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하마터면 영화 시작 부분을 보지 못할 뻔 했습니다.


그랬다면 정말 짜증이 났었을 텐데,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매점에 아무도 없는 거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 과장해서 한 말이아니라 실화 그 자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불은 또 다 왜 꺼놨는지... 혼자왔으면 뭔가 쎄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아요.





매점 반대편은 꾸민다고 꾸며놨는데...


사람이 진짜 없다보니까, 오히려 그로테스크한 느낌만 났습니다.


모두가 떠난 자리에 남겨진 마을 같은 느낌이랄까요?



다음 번에 주말 낮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그 때도 이런 느낌일지.






영화 시간이 조금 남아서 오락실이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저는 펌프 하는 것을 좋아해서 펌프를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펌프는 없더라고요 ㅠㅠㅠ



그래서 일단 처음에는 팝콘 내기로 사격을 했는데 .... ㅡㅡ


네... 제 점수가 맨 왼쪽 것입니다.



솔직히... 이 동생은 여자애인데...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이 동생의 점수고요...


솔직히 변명이지만 솔직히 영점 조절이 안되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진짜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쏘는데 계속 안맞아서 과녁의 살짝 옆에 초점을 맞추고 쏘니까 맞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거짓말 아니고 실화입니다. 저 총 잘 쏴요 ㅋㅋㅋㅋ



그리고 스펀지밥 게임은 제가 한 것은 아닌데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레츠고 정글이라는 게임인데요 ㅋㅋㅋ 총 게임? 인데 이것도 이 친구가 잘하더라고요...


오락실 내공이 있는 친구였습니다.



결국 내기에 진 저는 팝콘을 사러 갔습니다 ㅠㅠ





흐미... 초점이 다들 왜이렇게 날아갔는지 모르겠군요


치즈볼 콤보같은 것이 있으면 그걸로 먹고 싶었는데, 그런건 따로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CGV 콤보를 하나 시킨 다음에 치즈볼은 따로 시켜 먹었습니다.



치즈볼의 가격은 6개에 4500원.... 네, 저도 에바 쎄바 쓰레빠 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저는 원래 치즈를 조금 좋아하고 신제품이기도 한 것 같고해서 먹어봤습니다.



음... 먹을만은 합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맛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4500원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저는 다시는 안먹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저걸 먹을 바에 오징어를 먹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최종 판단은 여러분 몫입니다 ㅎㅎ 



그럼 잠시 뒤에 부라더 영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