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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Diet

운동을 시작하다 + 1일차.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도 이제 살을 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런 생각이야 예전부터 가지고는 있었다만...


운동이라는 것이 그렇잖아요? 마음먹은대로 되지가 않더군요 ㅎㅎㅎ;;



그래도 오늘 거금 5만원을 내고! 무려 3개월 치 헬스권을 끊고 왔습니다!


이 5만원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함께 도와주십쇼 여러분!



시작이 반이다 라는 명언과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라는 명언을 합치면...


시작하고 가만히 있으면 끝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음...


죄송합니다 ㅋㅋㅋㅋ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우선 살이찌니까 관절도 아프고, 몸도 찌뿌둥하고 무엇보다 숨 쉬는 것이 힘들더군요...


가만히 있어도 숨쉬는 것이 힘든 기분은 정말 ...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어머니와 약속을 했기때문에...? ㅋㅋㅋㅋ


약속이라기보다는 내기를 했습니다 ㅋㅋㅋ


살을 뺄 수 있나 없나에 대한 내기요! ㅋㅋㅋ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인바디를 해봤습니다.



▲ 인바디 결과.



결과는 참혹... 그 자체...


몸무게는 84kg으로 인생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작년에 82kg 까지 갔다가 72kg 까지 뺐었는데, 어느새 다시 최고점을 


돌파하고야 말았군요...



그리고 ㅋㅋㅋㅋ 신체 나이 30세!!! ㅋㅋㅋㅋ


체지방도 무서울 정도로 높습니다...


앞으로 차근차근히 줄여나가야죠.



▲ 가격표.



저는 학생 요금으로 3개월을 했기때문에 5만원이었지만...


현금 등록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ㅋㅋㅋ 3,000원을 돌려받았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하면서 알았는데 1일 1회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써있네요;;


저건 진짜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잡지도 않을 저런 제한은 왜 걸어 놓는지, 그리고 안잡더라도 저런 제한은


좀 별로지 않나요?



방학동안은 평일 8시30분 ~ 22시, 토요일 10시 ~ 14시 까지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일을 하게된다면 아침에 하고 가고 싶었는데 살짝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한 운동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러닝 머신, 또 하나는 버터 플라이 머신.



원래는 팔굽혀 펴기와 스쿼트를 할 생각이었지만...


첫 날이니깐요 ㅎㅎ ^_^


그리고 팔 굽혀 펴기를 하기에는... 손목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무언가 방도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 러닝 머신.



러닝 머신은 가볍게 탔습니다.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관절에 부담이 많이 가더라고요.



시속 4km로 5분, 5km로 5분, 6km로 5분, 7km로 5분, 8km로 5분


다시 거꾸로 7km로 5분, 6km로 5분, 5km로 5분, 4km로 5분 


마지막으로 5km로 5분 했습니다.



칼로리는 300 칼로리도 채 빠지지 않았군요.


땀은 별로 나지 않았지만 다리는 빡세게 훈련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인터벌로 해봐야겠습니다.


땀을 빼는 것에는 인터벌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버터 플라이 머신의 경우에는 


15kg 10개를 5세트 했습니다.


처음에는 할 만 해서 다음에는 키로 수를 높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5세트에서는 솔직히 포기할 뻔 했습니다.



오늘은 약속도 있고... 하기도 싫고 그래서 조금 밖에 안했지만...


조금씩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세요.